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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경제

악성앱 감염 의심 휴대폰 정보, 전 금융사에 실시간 전파…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by moneytime123 202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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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이스피싱 대응, ‘즉각 실행’ 중심으로

금융위원회와 경찰청이 협력해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는 휴대폰 명의인 정보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2025년 7월 열린 ‘보이스피싱 근절 현장 간담회’에서 제안된 후속 조치로, “법 개정이나 시스템 구축을 기다리지 말고 가능한 조치부터 시행하자”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2.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FISS) 가동

그동안 경찰이 보유한 악성앱 의심자 정보를 금융권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보안원의 ‘이상거래정보공유시스템(FISS)’**을 활용, 경찰청 정보가 전 금융사로 즉시 전송됩니다.
금융사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출금·이체 전 문진, 입출금 제한 등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경찰청과 금융보안원은 8월 업무 제휴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정보 공유가 시작됩니다.


3. AI 기반 ‘보이스피싱 AI 플랫폼’ 구축 계획

금융위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이스피싱 AI 플랫폼(가칭)’**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에는

  • 실시간 긴급 정보(피해 의심자 연락처, 계좌 등)
  • AI 분석 정보(거래 패턴 분석으로 의심 계좌 식별)
    가 포함됩니다.
    금융·통신·수사기관이 정보를 통합 분석해,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전 금융권의 보이스피싱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4. 종합 대응 전략

금융위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예방 → 차단 → 구제 → 홍보까지 전 단계를 개선하는 종합 대책을 추진합니다.
또한 가상자산 사기, 스미싱 등 신종 금융사기에 대응하고 피해자 구제 절차를 강화하는 등 국민 보호 전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요약

항목내용
공유 정보 악성앱 감염 의심 휴대폰 명의인
전달 방식 FISS(금융보안원) 실시간 전송
금융사 조치 문진, 입출금 제한 등 선제 대응
추가 계획 보이스피싱 AI 플랫폼 구축
목표 실시간 차단·패턴 분석·전 금융권 대응력 강화

💡 정리:
이번 조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속도전형 대응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실시간 정보 공유와 AI 분석을 결합해, 앞으로는 범죄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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