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가볍게 한잔, 주말 홈파티, 캠핑이나 야식과 함께 즐기는 술 한잔까지—
요즘은 굳이 마트나 주점에 가지 않아도 편의점만 가면 세계의 술이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술 종류와 특징, 인기 브랜드, 가격대, 트렌드 변화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1. 맥주 — 가장 다양한 편의점 술
편의점 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맥주입니다.
국산 대표 브랜드부터 수입맥주, 수제맥주까지 종류가 정말 다양하죠.
국산 맥주 | 카스, 테라, 하이트, 필라이트 | 가격이 저렴하고 대중적. 4캔 만원 행사 상시 진행 |
수입 맥주 | 하이네켄, 기네스, 호가든, 코로나, 버드와이저, 아사히 | 맛과 향이 다양, 국가별 개성 뚜렷 |
수제 맥주 | 곰표밀맥주, 제주 위트에일, 한맥, 구스아일랜드 | 지역 특색 살린 맛, 한정판·콜라보 맥주 많음 |
무알콜 맥주 | 클라우스트할러, 테라제로, 하이트제로 | 운전 전, 낮술 대체용으로 인기 상승 중 |
💡 2025년 트렌드 포인트
→ “수제맥주와 무알콜맥주가 동시에 성장 중”
→ 특히 곰표·한맥·제주맥주 등은 SNS 인증용으로 젊은 층 선호도가 높습니다.
🥃 2. 소주 — 편의점의 기본 주류 라인
편의점 냉장고 한켠에는 언제나 소주 진열대가 있습니다.
최근엔 전통적인 도수 높은 소주보다 저도주·맛소주가 대세로 바뀌고 있어요.
전통 소주 |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 O2린 | 16~17도, 깔끔한 맛, 가장 대중적 |
저도 소주 | 진로이즈백, 새로, 처음처럼 순한 | 13~14도, 부드러운 목넘김, 젊은층 인기 |
맛소주 (과일소주) | 청포도, 복숭아, 자몽에이슬, 레몬진로 | 달콤한 맛, 음료처럼 마시기 쉬움 |
프리미엄 증류소주 | 일품진로, 화요25, 설레임25, 안동소주 | 도수 20도 이상, 선물용·홈술족 인기 |
💡 소주 트렌드 변화
- **“진로이즈백”**으로 대표되는 레트로 감성 소주가 꾸준히 인기
- 도수를 낮춘 “순한 소주”, 달콤한 “과일소주” 중심으로 세분화
- 전통소주와 증류소주는 편의점 한정 미니병(200ml) 형태로도 출시 중
🍶 3. 막걸리 & 전통주 — K-주류의 부활
한동안 ‘아재술’로 불리던 막걸리가 MZ세대 사이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특히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는 프리미엄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죠.
일반 막걸리 | 장수막걸리, 서울막걸리, 지평막걸리 | 가장 기본형, 6~7도, 부드럽고 달콤한 맛 |
프리미엄 막걸리 | 호랑이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 우도땅콩막걸리 | 지역 특산물·원재료 강조, 감성 포장 |
과일막걸리 | 복숭아, 블루베리, 유자막걸리 | 달콤한 맛으로 여성 소비자 선호 |
💡 편의점 전통주 트렌드
- 전통주 코너 확대 중 (GS25, CU 중심)
- “소용량 캔 막걸리”, “프리미엄 미니 전통주” 형태로 진열
- 지역 특산 막걸리, 쌀·곡물 베이스 다양화
🍸 4. 칵테일·RTD (Ready To Drink) — 젊은층 선호도 1위
최근 편의점 술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분야가 바로 RTD 음료형 칵테일입니다.
병째로 바로 마실 수 있는 캔 칵테일, 하이볼, 소주믹스, 와인 스파클링 등이 대표적이에요.
하이볼 | 진로하이볼, 새로하이볼, 산토리하이볼, 짐빔하이볼 | 위스키+탄산수 조합, 상쾌하고 가벼움 |
캔칵테일 | 스미노프, 호프진, 토닉진, 하바나모히토 | 도수 5~7도, 달콤하고 음료감 |
RTD 소주믹스 | 자몽하이볼, 레몬소주믹스 | 소주+탄산+과일 조합 |
와인 칵테일 / 스파클링 | 씨그램 스파클링, 베어풋 모스카토 캔 | 달콤한 향과 맛, 여성 소비자 인기 |
💡 RTD 시장 특징
- 주점 가지 않고 ‘홈술·혼술’ 문화 확산으로 급성장
- 200ml~350ml 소용량 캔 술이 편의점의 주류 매출을 견인
- 다양한 맛 출시 → “라임 하이볼”, “레몬진로 하이볼”, “청포도모히토” 등
🍷 5. 와인 & 기타 주류 — 작은 병으로 즐기는 럭셔리
편의점에서도 이제 와인 한 병 사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GS25, CU, 세븐일레븐은 자체 와인 브랜드를 내놓으며
‘만원 와인, 하프 와인(375ml)’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에요.
레드와인 | 몬테스, 옐로우테일, 콜럼버스 | 고기·안주류와 잘 어울림 |
화이트와인 | 베어풋, 샤르도네, 리슬링 | 가볍고 과일향 중심 |
스파클링와인 | 모스카토, 프로세코, 피치스파클링 | 달콤하고 청량감, 홈파티용 인기 |
미니와인(캔/페트형) | 비니, 루비니 | 187ml~375ml, 1인용 와인으로 인기 |
📊 6. 2025년 편의점 술 시장 트렌드 요약
홈술·혼술 확대 | 1~2인용 소용량 술, 캔 칵테일 급증 |
저도주 인기 | ‘순한 술’, ‘과일소주’, ‘무알콜 맥주’ 성장 |
프리미엄화 | 수제맥주·전통주·프리미엄 막걸리 진열 강화 |
MZ세대 중심 주류 트렌드 | 감성 패키징, SNS 인증형 술 인기 급상승 |
✅ 마무리 정리
- 편의점에서는 맥주·소주·막걸리·RTD·와인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술을 구매할 수 있음
- 저도주, 수제맥주, 캔 칵테일, 미니 와인이 2025년 주류 트렌드를 주도
- 술 한 병이 아닌 ‘경험과 감성’을 파는 시대로 변화 중
🍶 한줄 요약:
편의점 술의 세계는 이미 ‘작은 주류 백화점’.
당신의 기분과 날씨에 맞는 한 병을 고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