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웹툰 시장을 선도하는 네이버웹툰이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등 글로벌 IP(지식재산권) 강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 소비 흐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1. 디즈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2025년 8월, 네이버웹툰은 월트디즈니컴퍼니와의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대표 콘텐츠 약 100편이 **영어권 네이버웹툰 앱 내 '디즈니 전용관'**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 첫 공개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이후 라인업: ‘어벤져스’, ‘스타워즈’, ‘에일리언’, ‘아주 오래된 이야기’ 등
특히 2025년 10월 뉴욕 코믹콘에서는 이 협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 2.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
네이버웹툰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IP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미 북미에서는 IDW(고질라, 소닉 더 헤지혹), 다크호스 코믹스(사이버펑크 2077, 위쳐) 등과의 협업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및 커뮤니티 플랫폼과의 협업도 눈에 띕니다.
- 듀오링고: 마스코트 ‘듀오’를 주인공으로 한 독점 웹툰
- 디스코드: ‘웜퍼스 원더벤처스’ 웹툰 연재
🎞️ 3. 애니메이션·영상화 프로젝트도 진행 중
네이버웹툰은 만화 기반 IP를 넘어 애니메이션 및 실사화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 샌디에이고 코믹콘 2025: ‘전지적 독자 시점’ 실사 영화 장면 최초 공개
- 일본 라인디지털프론티어: 20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진행 중
- 대상 작품: 일렉시드, 입학용병, 전지적 독자 시점 등
📈 4. 시장 반응과 웹툰 플랫폼 성장
전문가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과 IP 파워가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2025년 2분기 매출: 약 4,889억 원 (전년 대비 +8.5%)
- 영어권 웹툰 앱 MAU(월간 활성 사용자): 2분기 연속 19% 증가
특히, 웹툰이라는 세로 스크롤 포맷이 글로벌 콘텐츠 소비 형태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5. 향후 전망
전 세계 웹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약 81억 달러에서 2032년까지 1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네이버웹툰은 그 중심에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김용수 CS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에게 최고의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 마무리
네이버웹툰은 단순한 웹툰 플랫폼이 아닌, 글로벌 IP 허브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마블과의 협업은 그 상징적인 첫 걸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포맷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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