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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며 해외 체크카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말까지만 해도 3조 원에도 못 미치던 시장이, 2024년에는 6조 5천억 원 규모로 2배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성장을 이끈 중심에는 트래블 특화 체크카드가 있습니다.
특히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와 **신한카드의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시장 규모와 변화
- 2024년 해외 카드 전체 이용액: 27.1조 원
- 체크카드 비중: 약 6.5조 원 (전체의 24%)
- 2025년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액: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트래블카드 인기 덕분에 체크카드 사용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하나카드 – ‘트래블로그’로 30개월 연속 1위
- 2022년 7월 출시, 빠르게 시장 선점
- 2025년 상반기 점유율: 약 40%
- 누적 가입자: 900만 명 돌파, 연내 1,000만 명 예상
- 누적 환전액: 4.5조 원 이상
- 총 절감 비용: 약 2,700억 원 (환율 우대, 수수료 면제 등)
- 편리한 환전 서비스: 앱에서 24시간 환전 가능, 점검 시간에도 가능
- 트리플 브랜드 지원: 마스터카드, 비자, 유니온페이
🔍 ‘편의성’과 ‘효율적인 환전’에서 압도적인 강점을 가진 것이 하나카드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 신한카드 –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빠른 추격
- 2024년 2월 SOL트래블 카드 출시
- 2025년 상반기 점유율: 약 29%, 1년 만에 10%P 이상 증가
-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 제공: 연 2회 (실적 조건 충족 시)
- 기타 혜택: 해외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교통·편의점 할인 등
- 일본 특화 카드 ‘SOL트래블J’도 추가 출시
- 소비자 만족도: 카드고릴라 설문에서 가장 유용한 혜택으로 ‘공항 라운지 무료’(47.4%)가 1위
🔍 단순 할인에서 나아가, 공항 라운지와 지역 특화 혜택까지 갖춘 것이 신한카드의 주요 전략입니다.
📌 비교 요약
항목하나카드 트래블로그신한카드 SOL트래블
점유율 (2025 상반기) | 약 40% | 약 29% |
가입자 수 | 900만 명 | 비공개 |
주요 혜택 | 24시간 환전, ATM 수수료 면제 | 공항 라운지 무료, 생활형 혜택 |
누적 절감액 | 약 2,700억 원 | 미공개 |
브랜드 | 마스터, 비자, 유니온페이 | 국내외 브랜드 다양화 예정 |
🔮 향후 전망
- 하나카드는 여전히 절대 강자로 자리 잡고 있지만, 신한카드의 빠른 추격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특화 혜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소비자는 자신의 여행 패턴에 맞는 카드 선택이 중요합니다.
- 자주 환전하고 실시간 해외 결제가 중요하다면 → 하나카드
- 공항 라운지, 특화 혜택을 원한다면 → 신한카드
📌 결론
6조 원을 넘어선 해외 체크카드 시장은 이제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여행 전반을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선택도 ‘기능’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바뀌는 가운데,
두 카드사의 경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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