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더 빨리, 더 안전하게, 더 친환경적으로 지을 수 없을까?”
이 질문의 해답이 바로 **‘모듈러 주택(Modular Housing)’**입니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건축 모듈(벽체·바닥·천장 등)을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안전성 강화·폐기물 절감이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미래형 주택 건설 방식입니다.
이제 정부까지 본격적으로 모듈러 주택 시장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용적률 완화, 신축매입임대 시범사업, 모듈러 특별법 제정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모듈러 주택 르네상스”의 서막이 열릴 전망입니다.
🧱 1️⃣ 모듈러 주택, 왜 주목받나?
모듈러(Modular) 공법은 ‘탈현장 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의 대표 주자입니다.
즉, 현장 대신 공장에서 주요 구조를 미리 조립하고,
현장에서는 마치 ‘레고 블록’을 끼우듯 설치만 하는 방식입니다.
공사 기간 | 평균 12개월 이상 | 약 6~8개월 (최대 절반 단축) |
현장 인력 | 다수 필요 | 최소 인력으로 가능 |
폐기물 발생량 | 많음 | 30~40% 절감 |
안전사고 위험 | 높음 | 작업 단순화로 감소 |
공사비 | 기준가 | 약 30%↑ (현재는 고비용 구조) |
🔸 장점 요약
- 빠른 완공으로 공공주택·긴급 주거 대안으로 적합
- 친환경·저탄소 공법으로 ESG 건설에 부합
- 인력난 시대에 ‘자동화 건설’로 효율성 확보
🏡 2️⃣ 정부가 밀어주는 이유 — 세 가지 제도적 지원
✅ (1) 신축매입임대 시범사업 (2025년 시행)
정부는 2025년 상반기 중 제도 기반(가격 산정안 등)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 주체: 국토교통부 + LH공사
- 형태: 신축된 모듈러 주택을 정부가 매입 → 임대주택으로 공급
- 위치: 수도권 저층 위주 (운반·설치 용이 지역 중심)
- 의의: 공공주택 공급 속도 향상 + 주거 사각지대 해소
💡 핵심 포인트:
공급 방식이 ‘기존 건설 후 분양’이 아니라 ‘신축매입’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공공주택의 ‘속도전’이 가능해졌습니다.
✅ (2) 용적률 15% 추가 혜택 — 국회 발의 추진 중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주택법 개정안은
모듈러 주택을 지을 경우 기존 용적률보다 15%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대지면적 | 3만3000㎡ (1만평) | 동일 |
기준 용적률 | 400% | 460% (400% + 15%) |
가능 건축 연면적 | 13만2000㎡ | 15만1800㎡ |
즉, 같은 부지에서도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이는 건설사 입장에서 ‘수익성 향상’과 ‘공급 촉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도적 돌파구로 평가됩니다.
✅ (3) 모듈러 특별법 제정 예정 (2026년 시행 목표)
정부는 내년 중 **‘OSC·모듈러특별법’**을 발의해
모듈러 산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불합리한 규제 완화
- 모듈러 건축 인허가 절차 단순화
- 공사비 절감 유도
- 품질 표준화 및 인증제 도입
📢 국토부 관계자 코멘트
“모듈러 특별법을 통해 공사비 부담을 완화하고
탈현장 건설(OSC) 기술 확산 기반을 구축하겠다.”
🧩 3️⃣ 남은 과제 — 공사비 부담 해소
모듈러 주택의 유일한 약점은 공사비입니다.
현재 일반 RC(철근콘크리트) 건축 대비 약 30%가량 더 비싼 수준입니다.
하지만 산업계에서는 정부의 세제·금융지원이 병행된다면
가격 차이가 빠르게 좁혀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용적률 완화 + 매입임대 보장 + 특별법 지원이 맞물리면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어 단가 인하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 4️⃣ 시장 전망 — 2025~2026년은 ‘모듈러의 원년’
LH가 이미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 단지를 준공한 데 이어,
2025년부터는 민간 건설사와 협력한 상업·주거 복합 모듈러 프로젝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부문 | LH, 국토부 | 세종·수도권 신축매입임대 |
민간부문 | 포스코이앤씨, GS건설, 한화건설 등 | 경기·인천·부산 저층 단지 중심 |
연계 산업 | 모듈 제작, 운송, 시뮬레이션, 인테리어 등 | 연간 2조 원 규모 시장 전망 |
🔸 결론적으로,
2025~2026년은 “모듈러 주택이 본격적으로 제도권에 편입되는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 5️⃣ 모듈러 주택이 만드는 미래
모듈러는 단순한 건축 방식이 아니라,
도시 공급 속도·환경·안전을 동시에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입니다.
- ✅ 건설 폐기물 감축 → ESG 실천
- ✅ 노동 인력 부족 대응 → 자동화 생산
- ✅ 도심 내 공급 속도 향상 → 주거 불균형 완화
“더 빨리, 더 안전하게, 더 지속가능하게 —
모듈러는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미래 도시의 인프라입니다.”
🔚 마무리
📍 정리하자면,
- 용적률 15% 추가 혜택 추진 중
- 2025년 ‘신축매입임대’ 시범사업 시행
- 2026년 ‘모듈러특별법’ 제정 예정
- 공사비 부담 완화 시 공공+민간 시장 급성장 전망
🔸 핵심 문장:
“모듈러는 더 이상 실험이 아니라, 미래 주택의 표준이다.”
빠른 공급이 필요한 시대,
2025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분명합니다 — “모듈러(Mod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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