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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움직이며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미 투자·환율 협상 불확실성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겹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 지난주 환율 흐름
- 원·달러 환율 범위: 1390원 ~ 1414원
- 9월 26일 기준 종가: 1409.7원 (직전주 대비 +12.7원)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대미 투자 선불” 발언 이후 환율은 1410원선을 터치하며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 한미 협상 상황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미국과 환율 협상은 이번에 협의가 완료됐으며,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협상 과정에서 통화스와프 필요성과 한국 외환시장 상황을 설명
- 미국 베선트 재무장관은 “한국 외환시장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언급
👉 다만,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투자금이 미국으로 흘러갈 경우 원화 약세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전문가 분석
- 김진욱(씨티): “협상이 미국 투자 확대 쪽으로 정리되면 오히려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다. 1450원도 큰 무리는 아닌 수준.”
- 박성우(DB증권): “원화를 사려는 수요가 거의 없는 구조적 상황. 당분간 1400원 지지, 상단은 1450원까지 열어둬야.”
- 박상현(iM증권): “연준이 연내 두 번 금리 인하할 가능성이 있어, 연말엔 환율이 다시 1300원 중후반으로 내려갈 것.”
- 이진경(신한투자증권): “강달러 압력은 일부 완화하겠지만,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로 상방 요인은 여전히 존재.”
🔮 이번 주 전망
- 미국 경제지표
- 9월 ISM 제조업 지수
- 9월 고용보고서(비농업 고용·실업률)
👉 고용 지표가 부진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져 달러 약세 → 환율 안정화 가능성 존재
- 국내 요인
- 한미 협상 결과 발표
- 9월 수출 지표 공개
👉 수출 둔화와 해외주식 순매수 지속은 원화 약세 요인
✅ 정리
- 단기적으로는 1400원대 등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1450원 상단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 다만 미국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된다면, 연말에는 환율이 1300원대 후반으로 안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 투자자와 기업은 단기 환율 변동성에 대비하되, 연말까지는 점진적인 안정화 흐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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