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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에는 국내외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됩니다.
국내에서는 산업활동동향, 외환시장 순거래액, 소비자물가, 경상수지 등이 공개되고, 해외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국내 경제 지표 발표 일정
1) 8월 산업활동동향 (통계청, 9월 30일 발표 예정)
- 지난 7월 산업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하며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 특히 소매판매액 지수는 29개월 만에 최대폭(2.5%) 상승,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가 컸습니다.
- 다만, 대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이 8월 지표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가 관건입니다.
2) 2분기 외환시장 순거래액 (한국은행, 9월 30일 발표 예정)
- 2분기 원·달러 환율은 4월 1,484원 → 6월 1,350원으로 하락,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 이에 따라 외환당국이 달러를 순매수했는지, 순매도했는지가 주목됩니다.
3) 9월 소비자물가 (통계청, 10월 2일 발표 예정)
-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7%**로 떨어졌습니다.
→ SK텔레콤의 통신요금 감면이 물가 하락에 영향을 준 일시적 요인. - 9월에는 이러한 요인이 사라지고, 농축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다시 2%대 복귀가 예상됩니다.
4) 8월 국제수지(잠정치, 한국은행 발표 예정)
- 7월 경상수지는 107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 27개월 연속 흑자.
- 반도체 수출 호조가 주된 원인.
- 그러나 자동차·철강 등 미국 관세 인상 품목이 영향을 주면서 흑자 규모 축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미국 경제 지표와 금리 전망
미국에서는 금리 인하 이후 첫 주요 고용지표가 발표됩니다.
- 8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9월 30일 발표) → 구인 건수 감소 예상
- 9월 ADP 민간고용(10월 1일 발표) → 전달보다 부진 전망
- 9월 비농업 고용자 수(10월 3일 발표) → 약 5만 명 증가 예상
👉 지표들이 혼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동시장 둔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은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이번 주 경제 키포인트
- 물가: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2%대 회복 가능성.
- 경상수지: 반도체 수출은 호조, 그러나 미국 관세 영향으로 흑자 폭 축소 가능성.
- 환율: 원화 강세 속 외환당국의 순매매 방향 확인 필요.
- 미국 고용지표: 혼재된 결과 속에서도 노동시장 둔화 → 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
📌 정리
이번 주는 국내 물가와 소비·투자 지표, 해외 미국 고용지표가 경제 전망을 가늠하는 중요한 주간이 될 전망입니다.
추석 이후 물가 흐름과 미국 금리 인하 기조가 맞물리면서, 하반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독자 여러분도 이번 주 발표될 지표들을 주의 깊게 확인하며, 환율·물가·투자 흐름을 체크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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