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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스피가 3400선을 내주며 3300대로 떨어졌습니다.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겹치면서 단기 급락세를 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야 할까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았습니다.
📉 코스피 급락 현황
- 9월 26일 코스피: 3386.05 마감(-2.45%)
- 코스닥: 835.19 마감(-2.03%)
- 8월 1일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큰 낙폭
- 장중 한때 3.04% 하락하며 3300대 진입
이번 하락으로 코스피는 34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9거래일 만에 다시 3300대로 후퇴했습니다.
🌍 하락 배경
- 미국 GDP 확정치
- 2분기 GDP 증가율: 3.8% (잠정치 3.3%보다 높음)
- 경기 호조로 금리 인하 기대 약화 → 글로벌 증시 충격
- 파월 의장 발언 & AI 버블 논란
- “주식이 고평가됐다”는 발언과 AI 투자 과열 논란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
- 트럼프 대통령 발언
- 한국의 대미 투자 3,500억 달러를 “선불”로 요구
- 외환보유액(4,163억 달러)의 84%에 해당 → 외화 유출 우려 심화
- 환율 불안
- 원·달러 환율: 1412.4원 마감(+11.8원)
- 외국인 현물(-6,607억 원), 선물(-3,284억 원) 동반 매도
🏭 업종별 주가 흐름
- 반도체주: 삼성전자(-3.25%), SK하이닉스(-5.61%) 등 낙폭 확대
- 조선·방산·원전: HJ중공업(-8.57%), 삼성중공업(-5.01%), 한화오션(-2.37%) 등 하락
- 바이오주: 삼천당제약(-4.42%) 약세
- 인터넷 플랫폼: 카카오(-6.17%) 톡 개편 실망감 반영
🧐 전문가 의견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이번 조정은 단기 랠리에 따른 피로감 해소 과정. 추세적 하락은 아님. 연휴 전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현금 비중 과도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다.”
-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
- “관세 협상 난항 우려가 선반영된 조정. 협상이 결렬되고 미국이 고관세를 강행하면 장기 약세 가능성도 있으나, APEC 회의·투자 확대 등을 고려할 때 극단적 시나리오는 낮다.”
“추석 이후 협상 진전과 대외 불확실성 완화가 기대된다. 주가 조정 시 AI·로봇·반도체 등 구조적 수혜 업종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 정리 및 투자 전략
- 단기 조정은 관세·환율 불확실성과 금리 기대 약화가 복합 작용한 결과
- 그러나 추세적 하락보다는 단기 피로감 해소 국면에 가깝다는 분석 우세
- 향후 관세 협상 진전, 연준의 정책 전환, 반도체 업황 개선, 글로벌 AI 투자 확대가 증시 하방을 지지할 전망
👉 따라서 현 시점에서 무리한 매도보다는 업종별 옥석 가리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AI 소프트웨어·로봇·반도체 등 구조적 성장 업종은 조정 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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