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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경제

🌍 “중고거래 국경 없다” 당근·번개장터,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by moneytime123 2025.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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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거래 시장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자, 대표 플랫폼인 당근번개장터가 해외 시장을 향해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단순히 국내 이용자 기반에 머무르지 않고, 현지 법인 설립과 글로벌 제휴를 통해 **‘국경 없는 중고거래’**를 실현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 당근 – 캐나다와 일본에서 ‘현지화 전략’ 강화

당근은 2025년 한 해에만 360억 원을 캐나다 법인 ‘캐롯 캐나다’에 투자했습니다.

  • 1월 184억 원, 7월 177억 원 추가 출자로 총 투자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며, 가입자 수는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 AI 포스팅 기능: 사진을 올리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글을 작성
  • 점수제 도입: 한국의 ‘매너온도’를 캐나다 문화에 맞게 화씨·섭씨 혼용 점수제로 변형

또한, 일본에서는 ‘캐롯 재팬’을 중심으로 도쿄·가와사키·요코하마에 이어 치바, 사이타마 지역까지 확장했습니다. 일본 현지 특성을 반영해 지하철역 근처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해 안전한 거래 문화를 강화했습니다.

👉 당근은 **“현지 문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 번개장터 – 글로벌 제휴로 국경 없는 거래

번개장터는 직접 법인을 세우기보다는 해외 플랫폼 및 배송대행업체와의 제휴 전략을 택했습니다.

  •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와 협약
  • 러시아 줌(JOOM), 일본 도어조(Doorzo), 글로벌 플랫폼 이베이와 협력
  • 역직구 전문 딜리버드코리아, 미국 교민 대상 브링코 등과 연계

올해는 하루미오(해외 역직구), **브링코(해외 교민 구매대행)**와 시스템을 연동하며 글로벌 거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상품을,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 상품을 마치 자국 내 중고거래처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입니다.


📌 왜 해외 시장일까?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수익성 확보에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용자 규모가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자, K-콘텐츠 인기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된 것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중고거래가 이제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잡았지만 국내만으로는 성장 한계가 있습니다. K-컬처 인기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이 기업들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입니다.”


✅ 정리

  • 당근 → 캐나다·일본 법인 설립, 현지 맞춤형 서비스 제공
  • 번개장터 → 글로벌 플랫폼·배송사 제휴로 ‘국경 없는 거래’ 실현
  • 공통점 → 국내 시장 한계를 넘어 해외 진출을 통해 새 성장 동력 확보

👉 이제 중고거래는 단순히 국내에서 ‘동네 거래’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중고거래 국경 없다”**라는 말처럼, K-콘텐츠와 함께 세계인과 연결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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