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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경제

필드AI, 6300억 투자 유치로 몸값 2.8조… 로봇 지능의 미래를 열다

by moneytime123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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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봇 스타트업 **필드AI(Field AI)**가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8000억 원)**로 평가받으며 로보틱스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삼성 등 글로벌 대기업과 유명 투자자들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필드AI는 로봇 산업의 차세대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4억 5000만 달러 투자 유치

필드AI는 최근 두 차례의 펀딩 라운드를 통해 총 **4억5000만 달러(약 6290억 원)**를 확보했습니다.

  • 주요 투자자: 엔비디아 벤처스, 제프 베조스 가족 사무실, 빌 게이츠 투자 펀드, 삼성, 코슬라 벤처스, 테마섹, 인텔 캐피탈 등
  • 투자 열기가 예상보다 뜨거워, 투자 라운드가 초과 모집될 정도였습니다.

이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드물게 등장한 초고평가 사례로, 필드AI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이 그만큼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로봇 지능의 '아하 순간'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알리 아가(Ali Agha)**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동시에 진화하는 **기술적 전환점(aha moment)**에 도달했다”며, 이번 자금 조달은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리 아가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 로봇 자율성 전문가로, 로봇 지능과 자율 제어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 필드 파운데이션 모델(FFM)

필드AI의 대표 기술은 **‘필드 파운데이션 모델(Field Foundation Model, FFM)’**입니다.

  • 지도나 GPS 없이도 복잡한 환경을 안전하게 탐색 가능
  • 다양한 로봇 하드웨어에 적용 가능 → 높은 확장성 확보
  • 건설, 에너지, 물류, 제조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도 증가

즉, 필드AI는 단일 하드웨어 기업이 아니라 범용 로봇 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업계 내 입지와 경쟁사 비교

  • 필드AI는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20억 달러 돌파
  • 비교: 2025년 6월 12억 5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넘긴 **게코 로보틱스(GECKO Robotics)**의 두 배 수준
  • 딥마인드, 스페이스X, 아마존, 테슬라, NASA 출신 인재들이 모여 설립

이처럼 빅테크·스타트업 출신 인재들이 힘을 모아 세계 로봇 지능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투자와 산업적 의미

필드AI의 초고속 성장과 대규모 자금 유치는 로봇 산업이 새로운 변곡점에 진입했음을 시사합니다.

  • 글로벌 자동화 수요 확대: 제조, 물류, 건설 등 전 산업에서 자동화 수요 급증
  • AI 융합 로봇 시대 도래: 범용 로봇 지능이 현실화되며, 특정 산업을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이 탄생
  • 투자자 신뢰 강화: 엔비디아·삼성 등 대기업이 참여하면서 생태계 확장 가속화

결론

필드AI는 단기간에 로봇 산업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 설립 2년 만에 기업가치 2.8조원 달성
  • FFM 기반의 범용 로봇 지능 모델 개발
  • 글로벌 대기업·투자자들의 집중 투자

앞으로 필드AI가 글로벌 시장에서 **‘로봇계의 엔비디아’**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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