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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경제

[CEO 스토리] 구본규 LS전선 사장,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

by moneytime123 202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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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의 구본규 대표이사 사장이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미국을 제2 내수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LS엠트론을 흑자로 전환시킨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LS전선을 글로벌 케이블·에너지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1. 경영 능력으로 입증된 리더십

  • 구 사장은 1979년생, LS 창업가문 4세 경영인
  • 미국 퍼듀대학교 MBA 석사 후, 2007년 LS전선 미국법인 입사
  • 2019년 LS엠트론 COO, 2021년 CEO 취임 → 적자 기업을 흑자로 전환
    • 2019년 영업손실 823억 원 → 2021년 영업이익 105억 원 달성

이 같은 성과로 2023년 LS전선 대표로 선임된 그는, 취임 후에도 외형 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 2024년 매출 6조 7,653억 원, 영업이익 2,745억 원 기록
  • 전년 대비 매출 15.62%, 영업이익 23.66% 증가

👉 그는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이라는 장기 목표를 세우며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2.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

구 사장은 LS전선을 전력과 통신을 양대 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미국·유럽·아시아 공장 구축
  • 케이블 공급, 시공, 유지보수를 포함하는 턴키(일괄) 솔루션 체제 완비
  • 해저케이블,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 대규모 투자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에 건설 중인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은 약 1조 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 생산·운송·공급 원스톱 체계 구축
  • 글로벌 해상풍력·재생에너지 시장 대응
  • 2030년까지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 목표

3. 미국을 제2 내수시장으로

구 사장은 미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2027년 미국 공장 완공 예정
  • 해상풍력·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요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의 2조 원 규모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 참여 모색
  • 2025년 미국 IPF(해양풍력·재생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우수 공급망 업체상’ 수상

👉 단기적 시황이 아니라, 30~50년 지속될 장기 산업인 해상풍력에 과감히 투자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4. 전망과 의미

구본규 사장의 전략은 단순한 매출 확대가 아니라,

  • 석유화학·전통 제조 중심 그룹에서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
  • LS전선을 세계 해저케이블·전력 인프라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 한국 기업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상징적 사례

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구본규 LS전선 사장은 실적 회복을 이끈 검증된 경영 능력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 투자 전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매출 10조원, 미국 제2 내수시장화라는 목표가 단순한 구호에 그칠지, 아니면 LS전선을 세계 정상에 올리는 실현 가능한 비전이 될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습니다.

👉 LS전선의 글로벌 확장은 곧 한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도전은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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